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해피 브릿지(Happy Bridge) 프로젝트’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남구는 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주관 국민통합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Happy Bridge 프로젝트’를 소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Happy Bridge 프로젝트는 외국인 유학생 밀집지역인 인하대 후문가를 주변 전통시장과 연계, 다문화 공동체가 주축이 돼 일자리창출과 전통음식거리, 문화체험 등 특화지역으로 조성해 운영하는 등 지역과 하나되는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발표회는 우리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과 사례를 발굴하고자 실시됐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