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경 선수.
[일요신문]나바코리아의 톤피겨 간판스타 안보경(팀윤짐, TYN)선수가 지난 10월 31일 영국 사우스포트에서 열린 제65회 2015 NABBA 유니버스 챔피언십에서 3위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 선수의 이번 입상이 한국 피트니스에 큰 의미를 주는 이유는 100년의 NABBA 역사에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이며 경쟁이 가장 치열한 톤피겨(TONED FIGURE) 부문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영화 007로 유명한 배우 숀코네리와 캘리포니아 전 주지사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각각 NABBA 스코틀랜드 대표와 오스트리아 대표로 참가했던 나바 유니버스는 NABBA 인터네셔널이 주최하고 전세계 50개국 300 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의 권위 있는 대회이다.
나바코리아 송재민 회장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이와 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기까지는 선수 스스로의 노력이 대단했다”며 “한국은 이제 피트니스 최강국”이라고 말했다.
NABBA와 WFF의 2016년 NABBA 월드 챔피언십은 영국 버밍엄과 아일랜드에서 각각 개최된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