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 참석한 정미화 팀장은 “교육기부센터와의 협약으로 중학생 대상 ‘K-water 물드림 캠프’를 새롭게 기획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장능인 KAIST 교육기부센터 부센터장은 “K-water 물드림 캠프가 자유학기제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물드림 캠프는 K-water가 초·중학생에게 교과서에서 배운 물 관련 과학이론을 직접 실험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2년 6월부터 시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공기업 최초 STEAM형 프로그램으로 2013년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올해 물드림 캠프 주요 교육내용은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과 영상교육 ▲과학실험으로 물 관련 과학적 지식 체험 ▲댐과 정수장, 조력발전소 등 친환경 시설물 탐방 등이다. 특히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수차 모형 만들기와 간이 정수 실험 활동은 학생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한편 KAIST 교육기부센터는 2014년 7월부터 교육부로부터 지정받아 강원・충청권의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기부 기관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수혜자 매칭, 교육기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