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개발위원회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경청회는 시정운영 전반과 대전시의 경제발전에 대한 전략에 대한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각 사항마다 자세한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개발위원회 임원들은 이 자리에서 대전시 하도급률 높아진 것에 대하여 만족감을 표시하는 동시에 하도급관련 전담조직신설, 원도심 차 없는 거리 행사에 따른 보완, 대전시 건설업체의 세종시 진출 지원, 유성터미널 건립, 트램 홍보방안 등 현안사업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권 시장은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에 대하여 일일이 메모한 뒤 자세한 현황 설명 및 세세한 부분까지 답변한 뒤“오늘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은 만큼 시정 정책에 최대한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 국방기술품질원 신뢰성 시험센터, 2017 FIFA U-20월드컵 등의 대전 유치와 취업자 수 및 고용률 등 경제지표가 많이 개선된 것에 대하여 기업하신 분들이 노력한 덕분” 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대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7월부터 지역 현안과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수렴과 시민 중심의 시정추진을 위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권선택 사랑방 경청회를 매월 개최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