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 11일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천새누리당 조직위원장 경선참여로 총선 출마의사를 발혔다.
[일요신문] 송석준(남.52) 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 11일 오전 11시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천시 새누리당 조직위원장 경선참여를 통한 총선출마 의사를 밝혔다.
송 전 청장은 “25년간의 중앙부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오직 고향인 이천의 발전과 통일조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중앙부처에서 더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과감히 접고 이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코자 10일 명예퇴직 하고 새로운 도전과 항해의 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의 현실은 보다 새로운 정치문화 정착과 새 인물을 통한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고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현실 또한 새로운 변화와 국민통합을 염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상생과 조화를 강조하는 이천지역의 고유전통을 살리면서 새롭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해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조화하는 정치문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송석준 전 서울지방국토청장은 이천 설성면에서 출신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경제학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미주리대학교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임용 대통령비서실 민원제도혁신 행정관, 국토해양부 국토정보정책관, 국토교통부 대변인을 거쳐 서울지방 국토청장을 역임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