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LG화학은 지난 6일 동부팜한농 매각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매각 대상은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원익파트너스, 큐캐피탈파트너스-IBK캐피탈 등이 보유한 동부팜한농 지분 50.1%와 동부그룹의 보유 지분 49.9% 등 지분 100%다.
LG화학은 본입찰에서 인수가로 6000억 원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부팜한농은 국내 최대 농자재업체로 국내 농약 시장의 27%, 비료·종자 시장의 19%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이 동부팜한농 인수에 성공하면, 기존의 화학사업 외에 바이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