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 미슐랭 2스타 셰프 ‘아담 존스’와 분야별 최고 셰프들이 모여 마지막 미슐랭 3스타를 얻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도전기를 담은 더 셰프가 풋풋한 신예 스타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영화에서 주방의 열기만큼 요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막내 셰프 ‘데이빗’ 역은 샘 킬리가 맡는 행운을 얻었다. 그는 길거리 식당에서 양고기를 요리하다 ‘아담’에게 발탁된 이후 셰프 군단에 합류한 뒤 눈에 띄게 실력이 늘어나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처럼 노력파인 샘 킬리는 더 셰프를 시작으로 해양 재난 블록버스터 하트 오브 더 씨, 스릴러 자도빌 등 다양한 장르영화들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어 ‘데이빗’의 여자친구 ‘사라’ 역을 맡은 릴리 제임스는 타이탄의 분노, 신데렐라 등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로, 영화 속에서는 엉뚱 발랄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올해 최고의 여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아담 존스’의 옛 연인 ‘앤 마리’으로 등장한다. 전작 <엑스 마키나><맨 프롬 UNCLE> 등을 통해 매혹적인 외모와 우아한 매력을 선보인 그녀는 제작자 하비 웬스턴의 강력 추천으로 스크립트에는 없던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어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중에서 미슐랭 스타를 향한 셰프들의 도전을 지원하는 레스토랑 오너 ‘토니’로 분한 다니엘 브륄은 세련된 매너와 슈트 차림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독일 다람쥐’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호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또한 극중에서 예상치 못한 ‘아담 존스’와의 관계 전개로 영화를 보는 재미를 한층 높이고 있는 다니엘 브륄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제모 남작 역을 맡을 예정이다.
이렇듯 탄탄한 연기력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 중인 할리우드 신예 스타들의 출연뿐만 아니라 엠마 톰슨, 우마 서먼부터 ‘스위니’의 딸 ‘릴리’역을 맡은 아역 배우 렉시 벤도우 하트, 레스토랑 여지배인 ‘케이틀린’ 역의 사라 그린까지 감초 연기는 <더 셰프>의 극의 긴장과 재미를 최고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단체 관람 문의가 쇄도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더 셰프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