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국회 사무처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세계 질서의 변화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전환적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면서“특히 동북아에서도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치열한 외교전이 전개되고 있고, 한반도는 아직 분단이라는 냉전의 잔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특히 ‘남북국회의장회담’을 설명하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 및 추진중인 남북국회의장회담은 한반도 긴장을 완화시키는 역할 할 것”이라면서 “남북 대화와 협력의 계기를 만들어 줌으로써 대북정책을 둘러싼 국민적 신뢰를 구축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국제회의는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와 통일부가 함께‘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협력’이란 주제로 주최하는 첫 번째 국제회의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