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일요신문]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오는 25일까지 의료진, 간호사, 코디네이터, 행정직, 용역직 등 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고객 감동을 위한 자체 CS(Customer Satisfaction)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BACK TO THE BASIC’ 이라는 주제로 CS교육의 기본인 ‘서비스 마인드’와 이를 토대로 한 ‘불만 방지 및 불만고객 응대’ 가 주된 내용이다. 어떠한 마인드로 고객을 응대하고 어떻게 해야 불만이 생기지 않으며 불만 발생시 어떻게 해야 고객의 마음을 풀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CS강사가 모두 병원 교직원이라는 점이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CS강사를 육성해 원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어 좋다’는 직원들의 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CS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고객의 소리를 바탕으로 교육 자료를 제작해 병원을 내원하는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것에 불편해 하는지 실제적인 사례가 담긴 것이 특징이다.
국제성모병원 김준식 병원장은 “앞으로 질 높은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교육으로 모든 직원의 친절도가 상향 표준화 되도록 할 것”이라며 “환자고객들이 신체의 치유와 더불어 마음까지 치유 받는 병원이 되도록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친절로도 세계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내 고객사랑팀이 주관하는 CS교육은 환자를 가족같이 돌보는 일관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필수공통 교육으로 모든 국제성모병원 직원은 연 1회 이상 이수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