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국에서 제출한 유연근무제 참여현황에 따르면 아래 표와 같다.
2015년도부터 가정의 날 체험참여 근무자를 이용 현황에 합산하여 2014년 참여현황과 비교하면 최대 4000여명의 차이가 나고 있다. 이명희 의원은 일회성 체험참여자를 이용현황에 합산한 것은, 전년 현황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이게 하려는 성과 부풀리기라고 꼬집었다.
또한 서울시의 각 부서별 유연근무제 참여도가 부서장 평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정상근무가 최선인 공무원에게도 유연근무가 강제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유연 근무제 본연의 취지를 살리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유연근무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하였다.
끝으로 이명희 의원은 “직원의 입장에서 서서 강제적이지 않고, 눈치를 보지 않아도 유연근무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을 주문하며 “육아․가족․자기계발 시간 확보 등 일과 가정이 조화되는 근무여건을 조성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