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개봉 때마다 전세계 42개국 박스오피스 1위, 2014년 미국 최고 수익률 영화 4위 등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열풍을 일으킨 헝거게임 시리즈의 최종편인 헝거게임: 더 파이널이 ‘압도적 피날레’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최종편의 웅장한 스케일을 드러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영상은 첫 편에서 사냥을 하는 캣니스의 모습을 시작으로 ‘헝거게임’에 참가해 승리를 거두며 점점 리더로 변화해나가는 그녀의 모습을 빠르게 보여준다. 이어 스노우 대통령이 “그녀 때문에 그들이 강해지고 있어.”라고 말하는 모습과 함께 캣니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게일의 모습이 등장해 연약한 소녀에서 강인한 전사로 거듭나는 캣니스의 여정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이어서 헝거게임: 더 파이널의 하이라이트인 오일파도, 미트 그라인더 등이 나타나면서 거대한 헝거게임 경기장으로 변한 도시가 드러나고, 여기에 웅장한 음색의 사운드가 더해져 긴박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 시대 마지막 판타지 블록버스터, 마침내 최후의 승자가 결정된다!”는 카피와 어우러져 감동적인 대서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임을 보여주는 ‘압도적 피날레’ 영상은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이다.
시리즈의 모든 것을 압도할 헝거게임: 더 파이널의 ‘압도적 피날레’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디자인 공모전 사이트 디자인 레이스에서 열린 ‘굿바이 헝거게임 트리뷰트 팬아트 공모전’의 최우수상 작품들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 시리즈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트리뷰트 팬아트 공모전은 자유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네티즌들은 헝거게임 4부작 시리즈를 이끌어 온 히로인 캣니스의 모습을 비롯해 그녀의 상징인 모킹제이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였다.
많은 작품들 중 최우수상에 뽑힌 첫 번째 작품은 ‘길담’의 The Last Hunger Games. 실사 같은 일러스트 작품으로 눈길을 끈 이 작품은 12구역이 사라진 뒤 작은 불꽃이 전 구역에 옮겨가고, 모킹제이인 캣니스와 스노우 대통령의 마지막 헝거게임이 시작됐다는 최종편의 의미를 담아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으며 최우수상에 뽑혔다. 두 번째 최우수상작은 헝거게임: 더 파이널 로고와 비상하는 모킹제이를 배경으로 결연하게 서있는 캣니스의 모습을 담은 ‘배소정’의 작품. 희망과 구원의 상징인 모킹제이와 캣니스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전진하는 의미를 담아 최종편의 의미를 강하게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석’의 헝거게임의 남녀주인공들이 최우수상작을 수상했다. 피타와 캣니스, 두 명의 주연배우의 인상적인 모습을 일러스트의 펜툴로 세밀하게 따서 완성시킨 이 작품은 첫 편부터 함께한 주인공들의 운명을 암시하는 듯한 강렬함을 뿜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금손 네티즌들이 팬심을 듬뿍 담은 작품들로 최종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업그레이드 된 액션과 명품 배우들의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색다른 즐거움과 차원이 다른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리즈의 대미를 화려하게 마칠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