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문화예술공간 소극장 ‘공간다락’ 전경
[일요신문] 이천시 최초의 복합예술공간 소극장 ‘공간 다락’ (대표 박연하)이 14일 개관했다.
공간 ‘다락’은 다양한 문화 나눔과 생생한 소통을 지향하며 어린 시절 다락방에서 내려다 본 세상의 아름다운 추억이 돋아나는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이천시 설봉산 어름줄기 사음동 420번지 자리 잡은 ‘다락’은 1100㎡ 면적에 지하1층 지상2층으로 120석 규모의 공연장과 연습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직접 전달하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이천시극장 ‘공간다락’
공간‘다락’은 개관기념으로 ‘개관고사 비나리’와 박명언 (중요무형문화재5호 적벽가 이수자) 씨의 ‘판소리, 풍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임은영 작가의 ‘연’ 민화 전시회를 준비했다.
개관을 맞아 소극장을 찾은 지역주민 김모씨는 “지역예술인들을 위한 창작공간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새로운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연하 대표는 “이 터전은 가깝게는 이천 시민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직접 전달하는 사랑방으로 자리 매김 할 것이며 생산적인 생명의 공간, 소통과 상생의 공간, 화합과 통일의 공간으로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의 희망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