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개최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인천환경공단을 포함한 18개 수상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 심사에서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으로 조직과 개인의 소통 및 창의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배움과 문화가 있는 독서 친화적 우수기업 및 단체를 발굴,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인천환경공단의 제2회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은 2007년 공단 설립 이후 지식나루터(미니도서관)를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임직원 책읽기 생활화, 우수독서토론회 및 다독왕 선정 시상 및 음악이 흐르는 북 콘서트 등 그간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독서경영 실천의지가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공단은 지난 9월 2일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1차 심사(서류), 2차 심사(현장/’15.10.19), 3차 심사(최종)에 걸친 까다로운 검증을 통하고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특히 유네스코가 지정한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해를 맞이해 인천환경공단이 지방공기업 최초로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선정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이상익 이사장은 “끊임없는 독서야말로 바로 공단 경쟁력의 원천이며 100년 기업의 초석”이라며 “전공분야 서적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위한 균형 잡힌 독서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