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복면가왕’ 캡쳐
15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7대 복면가왕을 선정하기 위한 8명의 도전자들의 1라운드 예선이 그려졌다.
이날 현진영은 꺼진불도 다시보자 119로 분장해 1라운드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그는 여전사 캣츠걸과 함께 지니 리의 ‘사노라면’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패했다.
특히 그는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춤과 함께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무대에서 내려온 현진영은 “‘복면가왕’은 노래 잘하는 사람만 나오는데 거기에 끼였다는 거 자체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데뷔 26년 동안 ‘토끼 춤’ ‘엉거지춤’ 이런 수식어만 따라붙었다”며 “그동안 여러분에게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들을 맘대로 표현해서 보여드렸다는 점에서 가왕이 안돼도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김지나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