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아파트 화성 ‘향남 메이저파크’ 홍보관.
[일요신문]지난달 30일 분양홍보관을 오픈한 향남 메이저파크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주변에 새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데다 저렴한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는 것이다. 현재 활발히 조합원 모집을 하고 있는 향남 메이저파크는 지역주택아파트로 토지매입이 100% 완료된데다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보다 5000만 원 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구단위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는데다 지난 7월 토지매입도 완료해 조합 추진속도가 빠르다. 자금관리는 공신력 높은 KB부동산신탁에서 맡았으며 시공은 대림산업과 MOU를 체결한 상태다.
향남 메이저파크 분양홍보관을 찾은 주부 이씨(45)는 “주변에 새 아파트가 없고 지역주택조합으로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홍보관을 찾았다”며 “토지 매입도 완료돼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른데다 대림산업이 시공할 예정인 것도 신뢰가가 조합원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향남읍 일대는 최근 5년간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중소형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다. 향남읍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일반 아파트 공급이 한 가구도 없었으며 올 해 들어 2000여 가구만 분양된 게 전부다. 특히 향남 메이저 파크는 최고 28층의 2098가구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단일 브랜드로는 주변지역에서 가장 큰 매머드 급 대단지여서 가치가 높아 질 전망이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장짐리 228-1 일대 들어서는 ‘향남 메이저파크’는 지상 최고28층규모 전용면적 59~84㎡ 총 2098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636가구, 73㎡ 536가구, 전용면적 84㎡ 926가구 등으로 전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지상공간에는 다양한 테마공원과 조경이 자리하고 독서실, 키즈카페, 탁구장, 골프연습장, GX룸 등 고품격 대형 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선다. 또 전 가구를 4베이(Bay) 3룸(Room)의 혁신적인 공간설계로 같은 면적의 아파트라도 실사용 면적이 넓다. 대형 팬트리 등 곳곳에 마련된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