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해양수산부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2015 K-Seafood Fa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일요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해양수산부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2015 K-시푸드 페어(Seafood Fa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13일 상하이 화정호텔에서 진행된 B2B 수출상담회에는 김, 어란, 굴, 해마, 구이용 생선, 수산 가공식품 등 국내 10개 수출업체가 참가해 84건, 약 1천545만3천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또 중국출입경검험검역국(CIQ)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 수산물의 안전성 관리 체계를 홍보하고, 중국의 수입 수산물 위생검역 기준 전반에 대한 서로의 정보를 공유했다.
14~15일 양일간 상하이 정대광장에서 개최된 B2C 소비자 체험행사장에서는 약 2만여명의 현지 소비자가 참여해 우리 수산식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기간 중, 중국 내 82개 대형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메트로(METRO)’와의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력 약정체결을 통하여, 한국산 김이 METRO의 PB상표인 ‘FINE LIFE’브랜드로 전 매장에 신규 진출하게 됐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중국 내 82개 대형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메트로(METRO)’와의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한국산 김이 METRO의 PB상표인 ‘FINE LIFE’브랜드로 전 매장에 신규 진출하게 됐다.
이와함께 신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 김 특별 홍보관 운영, 현지 유력 김 수입 바이어와의 간담회 등 올해 ‘김 3억불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집중 추진했다.
aT 김재수 사장은 “최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웰빙푸드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며 “이를 기회로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수산식품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대 중국 수출확대를 위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