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원화이자율스왑 청산대상물 만기 20년으로 확대

[일요신문]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원화이자율스왑(IRS)의 청산대상물을 만기 20년까지로 확대해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 

따라서 장외 파생상품의 CCP(Central Counter Party) 의무청산 도입(2014. 06.)시  만기 10년까지로 제한됐던 원화이자율스왑 거래가 10년 이상의 장기물에 대해서도 CCP 청산이 가능하게 됐다.

거래소는 또 Upfront fee, 일수계산방식 및 영업일 규칙 추가 등 대부분 장외거래관행을 수용해 의무청산 대상상품을 확대한다.

CCP가 거래상대방 리스크를 제거하는 의무청산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장외파생상품의 위험관리가 제고된다.

현재 원화이자율스왑(IRS)의 일평균 청산금액은 1.6조원이며, 누적 청산명목대금은 550조원에 달하고 있다.

CCP 청산대상 확대 및 청산운영의 편의 제고 등으로 향후 CCP 청산이 늘어날 전망이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