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19일 국회 사랑재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예결위 예산조정소위원 오찬 간담회’에서 “우여곡절이 있기는 했지만 김성태·안민석 두 간사를 비롯한 여야 위원들의 협조로 예산안 심사에 아직은 큰 차질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찬에는 김 위원장과 김성태·안민석 여야 간사, 서상기·안상수·나성린·박명재·이우현·이종배 등 새누리당측 위원 6명과 이인영·최원식·배재정 등 새정치연합 측 위원 3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는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는 쪽으로, 또 많은 사회가 일자리를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 대해서 중점을 두고 있다. 재정건전성도 확보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가면서 심도 있게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찬을 주재한 정 의장 역시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심사 마감일이) 이제 불과 2주 정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졸속 심사 얘기가 나오지 않고, 예산안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