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교육지원청.
[일요신문]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정원화)은 지난 19일 관내 초ㆍ중등영어교과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효율화를 위한 원탁토론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EBSe 콘텐츠를 활용한 영어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영어교육 방안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선원초등학교의 EBSe 콘텐츠 활용 다양한 영어수업 활동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수준에 그쳤던 기존의 전달 연수형식에서 벗어나 토론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발표와 제안으로 채워졌다.
강화여중 최은영 교사는‘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EBSe 콘텐츠가 수업을 더욱 풍성하고 활기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고 평소 어렵게만 여겨졌던 타 교과 연계 수업도 EBSe 자료나 아이디어를 활용한다면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 EBSe를 활용해 행복한 배움이 있는 수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화교육지원청 정원화 교육장은 “의사소통능력은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이기에 무조건 암기하고 모방하던 기존의 영어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습활동을 통해 외국어 실력 뿐 아니라 바른 인성도 함께 커가는 영어수업이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학생중심, 배움중심의 영어교육실천을 위해 선생님들이 끊임없는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