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4회 한국SCM대상 시상식에서 인천항만공사 양장석 경영본부장이 한국SCM학회 이영해 이사장으로부터 로지스틱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는 20일 사단법인 한국SCM학회(이사장 이영해)가 선정하는 ‘제14회 한국SCM대상’에서 한국SCM대상 로지스틱스부문 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SCM대상은 전 세계 모든 기업들의 생존 화두인 ‘공급사슬망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체계의 도입과 운용, 확산에 공헌한 기업과 개인에게 한국SCM학회가 주는 상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전국 항만 최초의 실시간 모바일 항만운영정보제공 서비스 개시, 시장의 실수요자와 서비스 공급자 간 매칭 활동 등 인천항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기울여 온 다양한 노력과 성과가 높이 평가돼 로지스틱스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인천신항 개장 등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신규항로 개설 등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설립 이후 10년 동안 인천항을 환황해권의 물류 중심기지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는데 선두에 서 온 공을 안팎에서 두루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인천항의 항만물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외교역 증가와 국민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으로 SCM학회 추천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수상, 기쁨을 더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2년 로지스틱스 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3년 만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까지 받은 성과여서 공사와 인천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학술발표대회를 겸해 열린 시상식에서 양장석 부사장은 “오늘 자리가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한 수상기업들의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파해 국가 물류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인천항과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물류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방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