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극심한 가뭄을 이기고 풍작을 이뤄낸 강화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KBS 전국노래자랑’이 강화군을 찾는다.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12월 19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강화군민과 국내 유명가수가 참가한 가운데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전녹화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강화군민은 물론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2월 14일까지 읍‧면사무소와 군청 문화관광과로 신청하면 된다. 예심은 12월 17일 강화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국민MC 송해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노래자랑에는 인기가수 조항조를 비롯해 김혜연, 이자연, 안다미, 김정연이 출연해 군민들을 즐겁게 하고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강화군을 전국에 널리 알릴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가뭄으로 고생한 군민들의 노고를 위문하기 위해 노래자랑을 유치하게 됐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그 동안 힘들었던 일을 모두 잊고 즐거운 하루를 즐겨 달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