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드라마H ‘유일랍미’ 방송 캡처
지난 20일 방송된 드라마H ‘유일랍미’ 에서 오근백(오창석)이 고아영(이민영)과 데이트를 하며 ‘3밀 1당 법칙’ 을 적용시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영화관 데이트를 하던 도중 우연히 박지호(이태임)과 한건웅(유일)을 만나게 된다. 건웅과 아영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지호랑 근백은 영화관 안에서 시끄럽게 티격태격하다가 쫓겨난다.
근백은 아영에게 “이제는 뭐할까요? 영화도 못 보게 되었는데…” 라 하자 아영은 “그럼 이른 저녁 먹을까요?” 라 말했다.
근백은 아영을 쳐다보며 혼자 ‘3밀 1당 법칙. 3번은 밀고 1번은 당긴다. 영화를 보자고 당겼으니까, 이제는 밀 차례야’ 라고 생각한다. 이어 휴대폰을 보며 “어휴 이거 어쩌죠? 회사에서 지금 들어와 달라고 하네. 죄송해요. 너무 급한 일이라 들어가 봐야할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봬요”라고 일정을 연기하며 자리를 뜬다.
아영은 근백의 태도에 어이없어하며 “어이없어. 지금 까인거야? 쟤한테? 쟤 따위한테? 오근백 가만 안 둔다” 라고 말했다. 앞으로 환골탈태한 근백이 아영에게 어떻게 복수를 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 ‘유일랍미’는 드라마H, 트렌디 채널과 카카오TV를 통해 매주 목, 금 오후 12시30분에 동시 방송된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