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원 서울시의원
시민소통기획관 소관인 120 다산콜센터 상담사의 최근 1년간 민·형사상 고소·고발건에 의하면 성희롱 17건, 폭언 및 욕설 8건 등 상습적 악습민원으로 고충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상담사들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을 수 있는 대표적인 상담기관이 없어 상담사들의 업무의 만족도가 자꾸만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창원 의원은 “서울시의 전체적인 상담을 책임지고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성희롱, 폭언, 욕설에 노출되어있는데 이런 상담사의 고충을 치료해줄 수 있는 전문 상담이 부족하다”고 지적을 하며 “심적으로 많이 쇠약해져 있는 콜센터 상담사들의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김창원 의원은 “상담사의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선 서울시가 감정노동자들에 대한 처우부터 개선해야한다”며 “서울시가 감정노동자들을 위한 전문상담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직원복지에 대해 더 신경써주길 당부하였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