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의 ‘꼼쟁이’ 기질은 하와이에 갔을 때 더욱 빛났다고 한다. 일괄적으로 호텔에서 선수들과 식사를 하지 않고 고국에 온 김에 룸서비스를 시켜 방안에서 끼니를 해결한 것. 문제는 룸서비스 금액을 자신에게만 깎아달라고 떼를 써 주위 관계자들을 난처하게 했다고 한다.두산의 콜도 마찬가지다. 올스타전 때는 구단 매니저에게 휴가를 보내 달라고 졸라 결국 구단이 충청도에 있는 호텔도 잡아 주었다. 두산 매니저는 울며 겨자 먹기로 휴가비를 대신 내줬다.
그러나 이런 자린고비 정신에는 프로의식이 배어있다고 볼 수 있다. 운동선수들이 대부분 근검 절약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운동이 평생직업이 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궂은 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저축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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