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지난 26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Building a Winning Culture’라는 주제로 ‘2015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날 ‘여성 컨퍼런스’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 겸 CEO, 제임스 김(James Kim) 사장 겸 COO, 황지나 홍보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여성 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남성 임직원이 멘토 및 멘티로 함께 참석해 다양성(Diversity)이 존중받는 사내 문화 조성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됐다.
100여명의 협력사 여직원도 함께 초청, 한국지엠의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이날 기조 연설자로 나선 제임스 김 사장은 “여성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때, 스스로의 자아실현은 물론 회사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며 “글로벌 회사 GM이 남성 중심의 자동차 회사임에도 여러 분야에서 여성 리더십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처럼, 한국지엠 역시 여성 인재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내 각 부문의 임원들이 패널과 멘토로 함께 참여해 성공한 리더의 진솔한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베스트셀러 작가 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김혜남 박사와 함규정 한국감성스킬센터장 강의를 통해 여성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제시됐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