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재능대.
[일요신문]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제2기 아버지요리대학에 참여해 현재 2기 원우회장을 맡고 있는 (주)정호이앤씨 최호선 대표이사가 인천재능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고 26일 밝혔다.
제2기 아버지요리대학은 인천지역의 근간산업인 제조, 물류업체 대표를 필두로 플로리스트, 세무사, 동물병원원장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모여 지난 9월 16일부터 7주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를 배웠다.
요리를 통해 사람들 간 온기 도는 관계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지역 사회 전체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26명의 수료생들은 마음을 모아 제2기 아버지 요리대학 원우회를 결성했다.
최호선 대표는 “아버지 요리대학이라는 어찌 보면 작은 단위에서 맺어진 인연을 통해서 공동체를 위해 보다 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인천지역 사회를 위한 생산적인 일을 도모하고자 한 취지의 시작을 인천재능대 학생들과 함께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학교는 최호선 대표가 기탁한 장학금 1000만원과 제2기 아버지요리대학 원우회가 기증한 1000만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