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박도현 교수, 이양구 대표이사, 폴 덕스버리 대표이사.
[일요신문]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제18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도현 교수와 폴 덕스버리 나잘레즈 대표이사가 제18회 송음 의약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동성제약의 비전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정승 전 식약처장,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나보타스시 존 레이놀드 티앙코 시장의 축사와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박정일 심사위원의 2015년 수상자 심사보고와 부문별 시상, 수상자들의 소감과 이번 송음 의약학상을 수상하게 된 연구 결과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각각 진행됐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암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치료와 희망을 주는 의약품을 개발해야 한다던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의 유지를 이어 받아 동성제약은 암 정복에 대한 비전을 갖고 연구 및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동성제약의 향후 100년의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송음 의약학상은 1998년 동성제약의 창업자인 이선규 명예회장의 약업을 통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매년 의약학발전에 공을 세운 연구자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으로 국내외 의약학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우리나라 의약학발전을 선도해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한 생활에 기여하는데 그 제정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까지 국내외 총 41명이 송음 의약학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국내외 의약학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송음 의약학상 시상 외에도 23년째 어린이재단을 통해 이어오고 있는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