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시민건강국 식품 안전과 제공
『음식으로 소통하기』참여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및 우수 활동가 61명(기관7, 개인54)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하고 활동내용 공유와 소감발표 등 활동보고회를 개최한다.
2015년 시작한 서울시『음식으로 소통하기』는 음식관련 기관과 함께 따뜻한 먹거리 나눔, 푸드 꿈나무 양성 등 다양한 음식 나눔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4월 3일 요리전문기관 4곳과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시립양로원 2개소가 참여한 협약식 이후, 올 11월까지 총9회에 걸쳐 음식 나눔과 공연봉사를 했고, 12월에도 3회 추가 실시할 계획이 있다.
또한 요리 전문기관이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조리학과에서 요리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39명의 학생들과 함께 요리로 하나 되는 1:1 자원봉사 멘토링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지난 9월 5일(토) ~ 9월 6일(일) 개최한 <사랑의 푸드 위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음식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음식 천원의 나눔기부 코너에서 손수 구운 쿠키, 양갱, 빵, 식혜 등의 판매로 모아진 작지만 소중한 1,686천원의 금액을 시립양로원에 기부도 하였다.
30일(월) 행사에서는 음식으로 소통하기에 참여한 기관 및 개인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유공자 표창은 기관표창 7점과 따뜻한 음식나눔행사, 사랑의 푸드위크, 멘토링에서 기여한 공이 큰 활동가 54명 등 총 61명에게 서울시장상을 표창하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한다. 우수 멘토와 멘티의 활동내역을 공유하는 발전의 시간도 갖는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음식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을 나누고 심신을 치유하는 가장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매개체”라며 “음식 나눔과 기부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올해 첫 사업으로 참여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앞으로 지속성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