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뚝섬 자벌레에서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사업인 ‘꿈틀’을 운영해오고 있다. ‘꿈틀’은 ‘꿈을 담는 틀’의 줄임말로, ‘청소년들의 꿈을 담는 교육공간’이라는 의미와 자나방의 애벌레인 자벌레로 불리우는 동 시설이 ‘변화로 꿈틀한다’는 중의적 의미가 담겨있다.
뚝섬 자벌레 ‘청소년 미술교육 프로그램’은 12월 5일(토)부터 12월 20일(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매일 1·2교시로 나뉘어 2회 차 수업이 진행되어 총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내용은 △동양화, △서양화, △미술이론 분야로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미술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하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의 지도 아래 기획되었으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강사진이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접수를 하면 된다. 일자별로 선착순 30명까지 가능하다.
뚝섬 자벌레는 7호선 뚝섬 유원지역 3번 출구로 바로 연결되어 찾아오기 쉽다. 또한 지하철역에서 자벌레로 이어지는 통로에서는 기획전시 ‘거울아 거울아’가 강쪽 가장 가까운 공간인 머리구역에서는 기획전시 ‘나비의 춤’이 설치되어 있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추워지는 겨울, 움츠러들지 말고 한강공원을 방문하여 특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맞이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뚝섬 자벌레에서 특별한 미술 교육도 받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