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30일 오후 2시 서울 KBS 본관 아트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 국방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했다.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캠코는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신용회복 지원, 부실채권 정리 등 국가자산 종합관리기관으로서 역할을 해내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 및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캠코는 일회성 행사나 단순 현금 기부가 아닌 임직원의 참여와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한 ‘캠코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과 진정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런 노력으로 이번 상에 앞서 ‘2014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 ‘2014년 교육기부대상’ 교육부장관상 등 공신력 있는 여러 대외 기관 표창을 수상해왔다.
캠코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지원금을 1:1로 매칭해 조성된 매칭그랜트 방식 기금을 통한 저소득층 신장이식 수술비 및 종합자활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저소득·다문화 가족의 제주도 여행을 지원하는 희망Replay 가족여행 △임직원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한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제작 △임직원 멘토링을 결합한 방과 후 배움터와 청소년 직장체험 △지역아동센터 내 작은 도서관인 캠코브러리 개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며 공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공사 직원의 작은 정성으로 시작된 캠코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만큼 우리 사회를 치유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며 “공사 사회공헌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보다 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