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 연평해전(제공/배급:NEW 대표 김우택)이 11월 26일에 열린 제 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은 영화, 드라마, K-pop, 개그맨 등 올 한 해 문화 연예계를 총결산하는 자리로, 각 분야에서 한 해 동안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들과 작품들에게 수상의 기회가 주어지는 시상식이다. 영화 부문에서는 지난 6월 개봉해 2015년 한국 영화 최초로 600만 돌파의 쾌거를 이루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연평해전이 최우수 작품상은 물론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그 진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감독상은 물론 작품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얻은 김학순 감독은 “지금도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대한민국 군 장병들과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뜻깊은 수상소감을 남겼다.
2002년 6월,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 ‘대한민국’ 그리고 그 ‘대한민국’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던 영화 연평해전은 제 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뜻깊었던 2015년 한 해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