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의회.
[일요신문]강화군의회(의장 유호룡)는 오는 12월 1일부터 21일간의 일정으로 제22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과 201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고 군정 전반에 걸친 군정질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의회는 첫날인 1일 개회식에 이어 1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에 대해 해당 실과소장으로부터 제안 설명을 청취할 예정이다. 12월 2일은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강화군 민자유치 사업심의 위원회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 11건에 대하여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다.
12월 3일부터 16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한다. 이어 17일은 제2차 본회의에서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을 출석 요구해 군정 전반에 걸쳐 주요 현안사업과 군민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평소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과 함께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마지막날인 21일은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심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심의하고 의결함으로써 21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유호룡 의장은 “올 한해 글램핑장 화재사건, 메르스 여파, 극심한 가뭄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됐으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한 것은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동료의원과 공직자, 군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의 결실”이라며 “내년도 군정 살림살이가 건전행정 운용이라는 기본원칙 아래 복지와 성장이라는 두 축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는 합리적인 재원배분이 되도록 우리에게 부여된 책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