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서원 부사장 페이스북.
두산그룹은 박서원 부사장이 두산 면세점 전략담당 임원을 겸직하기로 했다고 지난 11월 30일 밝혔다.
두산 측은 “면세점 분야는 유통과 마케팅이 중요하기 때문에 광고회사 임원인 박서원 부사장이 적임자로 평가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산은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두산은 면세점 입지를 동대문 두산타워 빌딩으로 정했다. 기존 쇼핑몰은 그대로 유지하고, 다른 공간을 면세점으로 활용해 1만 7000㎡ 규모의 면세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한편 두산그룹이 최근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면세점 사업을 박용만 회장의 장남 박서원 부사장이 맡게 되면서 후계구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