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완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총사업비 5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원묘지 내 6천248㎡ 부지에 2천기의 자연장을 조성하고 최근 운영을 위한 관련법 정비를 마쳤다.
자연장은 잔디가 깔린 정원에 1기당 가로 80㎝ × 세로 40㎝ 면적 내에 화장한 유골과 흙을 지면으로부터 30cm 이상의 깊이에 묻는 방식이다.
용기를 이용할 경우에는 생화학적으로 분해되는 친환경용기를 사용해야한다.
200cm²의 개인표식을 설치하고, 자연으로 돌아가게 하는 자연장의 취지에 따라 반출 또는 연장은 불가하다.
사용료는 1기당 50만원으로 40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완주·전주 지역 내의 개장에 따른 화장 유골 등을 안치 할 수 있다.
이계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친환경 장사시설인 자연장 운영을 통해 매장중심의 장묘문화에서 벗어나 주변 자연과 하나되는 선진장묘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공설공원묘지는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에 위치해 있으며, 묘역 3천399기, 봉안당 2천880기를 운영 중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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