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제식 의원실 제공
충남은 도내 시군 전체가 백제권에 속해 있어 예로부터 중국을 향한 한반도 거점이었고, 오늘날에도 충남 서북부 지역에 디스플레이·자동차·석유화학·철강 등 기간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여전히 중국과 활발한 경제 교류를 이루고, 관광수요 역시 높아져 서산공군비행장에 민항기 취항을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또한 △전국 광역지자체 중 공항이 없는 곳이 충남과 대전 뿐이고, △공군비행장의 활주로(2,743m) 활용 시 약 5,000억 원에 달하는 신규 공항건설 비용 대비 10분의 1 수준인 500억 원으로 건설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공항건설과 민항유치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 왔다.
이와 관련 김제식 의원은 지난 11월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를 위한 항공사 초청 간담회”를 서산시, 충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하여 민간항공사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민항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김제식 의원은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마지막까지 경제부총리와 정부 실무국장들을 끝까지 설득하면서 서산태안은 물론 충남 전체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고, 특히 서산비행장의 경우 충남 발전을 위해 서산시, 충남도와 합심하여 맺은 결실이라서 더 의미가 있다”며 “이번 타당성 조사비 반영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 중인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도 서산비행장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이후 세계적인 성지로 부상한 서산의 “해미 세계순례관광지 조성”과 관련 예산 10억5,000만원을 확보하여 △세계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세계청년광장을 조성하여 해미순교성지를 문화자원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의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