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기간 2년→1년으로 단축, 2017년부터 공사
3일 광주시와 국회 권은희 의원실에 따르면, 내년도 국회 예산심의에서 설계비 52억원 전액이 국비로 반영됐다.
시는 내년에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가 설계기간을 1년 단축하고, 2017년부터 토지보상과 공사에 착수해 2022년에 마칠 예정이다.
이 구간 도로개설은 빛고을대로의 일일 교통량이 14만대를 넘어 서는 만큼 교통량 분산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도심권 교통체증 조기 해소를 위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모두 1천600여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제2차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사업’에 반영돼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성이 우수한 사업으로 평가됐다.
당초 정부에서는 설계비 52억원 중 21억원만 반영했지만 광주시의 적극적인 대 정부 설득과 광산구 출신 권은희 의원이 국회 예결위소위에서 집요하게 노력해 설계비 전액을 확보했다.
시는 도로가 개설되면 빛고을로가 자동차전용도로로서 역할과 함께 현재의 극심한 교통혼잡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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