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건중 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로 119 구급대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김 씨는 논문 표절 판정을 받은 보광스님이 총장에, 사찰에서 문화재를 절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일면 스님이 이사장에 선임되자 이들의 사퇴를 촉구하며 지난 10월 15일부터 대학 본관 앞에 천막을 치고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몸무게 100㎏의 건장한 체격의 김 씨는 50일째 단식으로 몸무게가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5일간 고공농성을 벌였던 최광백 총학생회장은 지난 1일 “오는 3일 이사회에서 총장 보광 스님과 이사장 일면 스님에 대한 해임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일말의 여지 없이 투신하겠다”고 강력 경고했다.
[온라인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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