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영화 캅카 존 왓츠 감독을 2016년 공개될 스파이더 맨:뉴 어벤저의 감독으로 내정하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캅카를 통해 다시 악역으로 돌아온 명배우 케빈 베이컨은 시나리오만으로 주연에서부터 제작까지 참여해 주목을 받았으며 언론으로부터 ‘우리시대 최고의 배우임을 입증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외에도 캅카에는 쉐어 위햄, 캠린 맨하임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영화에 극적인 긴
장감을 더하는 역할을 했으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아역배우들인 제임스 프리드슨-잭슨, 헤이즈 웰포드의 놀라운 연기력도 화제가 되고 있다.
캅카는 가출한 두명의 10대 소년들이 우연히 발견한 경찰차를 훔쳐 도로를 마구 질주하면서 벌어지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그린 범죄스릴러로 사체를 묻고 돌아온 경찰차의 주인인 부패한 경찰관 미치가 경찰차의 행방을 추적하면서 단순한 소년들의 장난으로 시작된 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