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 주말 특별과정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말 특별과정은 주 1회 수업으로 중앙대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에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평일에 수학하기 힘든 직장인들도 수월하게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모집전공은 경영학, 사회복지학, 상담심리학으로 교육기간은 2년 15주다. 총 140학점 중 중앙대학교에서 84학점 이상 취득하면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수여받게 되며 대학교 졸업자(타 전공)의 경우 중앙대에서 48학점(전공필수포함 전공과목) 이상만 취득하면 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이상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사회복지학 전공의 경우 사회복지현장실습 120시간 이상 가능한 자여야 한다.
중앙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전공 지식의 소양 부족으로 업무 시 고충을 느끼거나 승진, 이직 시 학력이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면서 본교 학점은행제 과정에 지원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주말 특별과정은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위를 수여할 뿐 아니라 중앙대 총동문회 가입, 졸업증명서, 학생증 발급, 도서관 및 각종 편의시설 이용, 중앙대 병원 할인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말 특별과정 원서접수는 오는 12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전형(우선 접수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중앙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 뒤 입학원서를 비롯한 제출서류 등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