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일요신문]인천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회장 한동길)가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쾌척했다.
협의회는 3일 열린 송년회에서 한동길 회장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십시일반으로 거둔 300만원을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한태일 부구청장에게 전달했다.
협의회는 지난 10월 소래포구 축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벌어들인 수익금 5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이후 두 달여 만에 또 한 번 이웃사랑을 실천해 송년회 자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을 훈훈케 했다.
한동길 협의회장은 “올 한 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쉼 없이 진행한 남동구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한 송년회 자리를 더욱더 의미있게 만들기 위해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의 협조로 이날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유난히 강추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겨울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