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 이후에는 권고사직을 단행한다.
희망퇴직을 접수하면 연봉직은 평균임금의 8개월치, 생산직은 평균임금 2배를 8개월치로 환산해 위로금을 지급한다.
반면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았다가 권고사직 대상자로 분류되면, 위로금을 절반밖에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STX조선해양은 희망퇴직 규모를 임직원의 30%로 잡았다. 이는 인원 축소를 위한 구조조정 규모와 일치한다.
앞서 STX조선해양은 지난 3일 영업·기획·관리·생산·기술 등 5개 부문 산하 15개 담당, 66개 팀에서 담당은 60%, 팀은 30%를 줄였다.
한편 KDB산업은행은 STX조선해양에 4500억 원을 추가 지원을 할 계획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