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충청지방본영은 5일 오전 11시 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랜드마크광장)에서 시종식을 갖고 올해 본격적인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시종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인식 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종구 구세군 충청지방장관, 자원봉사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2014년에 모금된 성금으로 2천 1백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480명의 어르신께 전달되도록 대전시에 기탁하였다.
이번 대전지역 자선냄비 집중모금 활동은 5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아 타임월드 등 대전지역 20개소에서 전개되며, 목금 목표액은 2억 5천만 원이다. 한편 전국에서는 65억 원을 목표로 360여 곳에서 모금활동에 나선다.
자선냄비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노숙인‧결식아동‧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지원 사업에 쓰인다.
한편, 구세군 충청지방본영은 올 한해 독거노인․노숙자 무료급식과 저속득층 생계지원, 지역아동센터 시설봉사 등의 사업에 2억 2천만 원의 모금액을 사용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