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가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제7회 DMZ 국제다큐영화제 앵콜상영전 in 인디플러스’를 개최한다.
(사)DMZ다큐국제영화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기획전에는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서 대상(흰기러기상)을 수상한 <이라크 영년>(감독 압바스 파델)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28일의 밤과 시>(감독 아크램 자타리), 관객상을 수상한 <레드마리아 2>(감독 경순) 등을 비롯, 국내외 다큐멘터리 총 13편이 상영된다.
영화상영 후에는 감독과 함께하는 질의응답과 영화해설을 들을 수 있는 강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레드 마리아2>(감독 경순), <불온한 당신>(감독 이영), <편지>(감독 이현정) 등 여성 다큐멘터리스트와 남다은 영화평론가의 진행으로 이뤄지는 관객과의 대화, <뚜르 잊혀진 꿈의 기억>의 임정하 감독과 조재현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만남, 그리고 ‘제7회 DMZ 국제다큐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일본 역사학자 후지이 다케시의 영화 <숭고한 나치>에 대한 강연 및 변성찬 영화평론가의 영화 <28일의 밤과 시>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