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K스마일 캠페인을 기념,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SNS를 통해 `친절한 인천시, K스마일` 영상 소문내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친절한 인천시, K스마일` 영상 소문내기 이벤트는 인천 주요 관광지 및 네티즌이 선정한 친절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뷰 등이 담긴 영상을 온라인 SNS를 통해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77명에게 모바일 음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공사가 지난 11월 약 2주에 걸쳐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친절 관광지 추천 이벤트를 분석한 결과, 총 60개 업소 중 음식점이 4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버스와 택시를 포함한 대중교통 20%, 시장 및 상점 16%,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 11%, 기타 관광지 5% 순으로 집계돼 실제 관광지보다 대중시설이 관광객 접점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고객 접점의 친절 서비스가 인천관광의 이미지를 만든다는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 ‘친절 관광업소’가 널리 홍보되고 이런 작은 움직임이 모여 다시 찾고 싶은 인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스마일은 친절과 미소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한국방문위원회가 주관하고 10개 관광 분야 유관기관 및 17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인천시는 이번 온라인 이벤트를 시작으로 숙박·교통·음식·쇼핑 등 관광접점을 대상으로 한 친절 서비스 교육 및 수용태세 점검 등 친절문화 정착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인천관광 블로그와 SNS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