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보건복지부 ‘2015년 읍면동 인적안전망 운영 우수사례 공모’에서 인천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뽑혀 연말 시상식에서 상과 함께 포상금을 지원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부평구는 일선 통장을 현장 밀착형 지역복지도우미로 활용하기 위해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4월부터 10월까지 통장 240여명을 ‘지역사회 복지리더 양성 과정’에 참여시켰다. 또한 22개 동에 동복지협의체를 구성, 370여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동복지협의체 운영 결과 지역의 복지문제에 협약기관 간 공동대처로 자원의 중복 배치 및 누락방지, 신속한 대응, 복지자원 모금 활성화, 자원배분의 효율성과 즉시성 확보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평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복지 통장 및 동복지협의체 위원의 활발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 사례 발표회 개최, 모범 활동가 표창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토록 해 복지리더 역할을 수행토록 할 방침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앞으로 더욱 촘촘한 동(洞)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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