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다 회원과 안희정 지사, 도의회 유익환 부의장과 오배근·이종화 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은 대표 인사와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잇다는 도내 장애인들에게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통합예술을 지원하는 문화예술단체다.
잇다는 ‘나와 세상을, 사람과 사람 사이를 문화예술로 잇다’는 의미다.
대표는 ‘들꽃캘리그라피’ 대표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도청 희망카페 점장을 지낸 이은희 씨가 맡았으며, 모두 117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주요 사업은 뮤지컬, 연극 제작·공연, 다큐영화 제작 및 상영 등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과 장애인예술가 육성, 예술강사 파견, 미술공예품 전시 및 판매 등 문화예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이다.
발대식에서 이은희 대표는 “예술 창작 활동은 장애인들에게 있어 치유와도 같다”며 “문화예술을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예술가를 육성하고, 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지사는 잇다의 발전을 기원한 뒤, 잇다를 응원하며 함께 해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