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빛생각교실 수업 장면
강의는 초등학교 1~2학년 수준의 문해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수준별 맞춤교육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한글 기초반과 심화반 이외에 영어 English1반을 새롭게 개설했다.
한글 기초반은 한글 기초인 자음과 모음부터 읽기와 쓰기 등 생활문해능력까지 학습하게 되며, 심화반은 일기쓰기와 글로 표현하기 등의 수업으로 이뤄진다.
신설되는 영어 English1반에서는 알파벳 학습부터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돕는 문해능력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매 수업마다 자원봉사자가 배치 돼 수강생들이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문화체험과 현장학습을 함께 운영해 수강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 개 반 모두 1월 개강하며, 수업은 1년 과정으로 주 2회 3시간씩 영등포구 평생학습센터(문래정보문화도서관 5층), 영등포구 제2평생학습센터(영등포구청 별관 A동)에서 진행된다.
관내 만 18세 이상 저학력(초, 중학교 졸업 미만)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생은 연중 상시 모집하고, 희망자는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문자 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