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PI 코리아 제공
영화 속 다채로운 직업을 통해 코미디, 멜로,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완벽한 연기를 펼친 잭 블랙이 오는 1월 7일 개봉하는 영화 <구스범스>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 ‘스타인’으로 관객을 찾는다. 영화 <구스범스>는 책 속에 갇혀있던 몬스터들이 깨어나 세상을 위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잭 블랙은 그간 생계를 위해 선생님으로 위장취업 후 학생들을 이끌어 락 밴드 경연대회에 출전하는 <스쿨 오브 락>의 락 밴드 단원 듀이부터 킹콩이 있는 섬으로 사람들을 이끌고 간 <킹콩>의 야망 넘치는 영화감독 칼 덴햄, 푸근한 외모만큼이나 따뜻한 유머 감각을 가졌던 <로맨틱 홀리데이> 속 작곡가 마일스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그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이번 <구스범스>에서 잭 블랙은 실존하는 작가 ‘스타인’을 자신만의 캐릭터로 완벽 소화하며 관객들을 또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200편에 달하는 [구스범스] 시리즈를 만들어 전세계 32개국, 4억 2천만 독자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작가 ‘R.L.스타인’은 쾌활한 성격을 지닌 호감형 인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잭 블랙은 영화의 긴장감 형성을 위해 ‘스타인’을 까칠하면서도 예민한 모습을 가진 인물로 새롭게 그려냈으며, 여기에 그는 몬스터들로부터 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치는 모습을 통해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며 영화의 유쾌한 재미까지 책임질 것이다.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독보적인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잭 블랙은 “<스쿨 오브 락>의 듀이가 작가 ‘스타인’이 된 것처럼 보이면 안 됐다. 내가 이전에 연기한 적 없는 인물이어야 했다. 섬세한 것에 신경 쓰는 인물로 보이게 하고 싶었다. 목소리에도 신경을 썼다.”고 언급, 그가 선보일 <구스범스> 속 작가 ‘스타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렇듯 잭 블랙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구스범스>는 2016년 첫 번째 판타지 어드벤처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소설가로 변신한 잭 블랙의 다채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구스범스>는 오는 1월 7일 3D 개봉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