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으로 시작된 욕망과 위대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장엄한 전쟁을 그린 고품격 서사 대작 <맥베스>가 전국 극장 개봉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 사이에서 반드시 봐야 할 필람무비로 입지를 다지고 있어 화제다. 세계적인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반드시 읽어야 할 명저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서울대에서 서울대 학생들을 비롯해 중, 고등학생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권장도서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선정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명작의 위엄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있다.
한편, 역대급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로 화제를 모은 영화 <맥베스>는 영어, 영문학과 학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과 관심을 이끌었다. 영화는 전문가에 의해 셰익스피어 원작의 대사를 아름답게 살려냈을 뿐만 아니라 당대의 역사와 의상 등의 비주얼을 완벽히 고증해 원작의 감동과 위엄을 고스란히 영화에 녹여냈다. 또한, 원작이 다소 무겁고 어려운 반면, 영화는 ‘세 마녀’와 ‘예언’이라는 판타지를 강조하고, 탐욕으로 시작된 거대한 전쟁을 스타일리시하게 그려내며 영화로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이닝 요소를 강조해 재미까지 더했다. 이로써 원작의 감동과 스토리로 교육적인 성격은 물론 영화적인 즐거움까지 겸비한 <맥베스>는 텍스트보다는 영상이 더 익숙한 중, 고등학생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며 동시에 고전이 갖고 있는 깊은 풍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렇듯 대학생은 물론 중, 고등학생들에게 올겨울 반드시 봐야 할 필람무비로 자리 잡고 있는 고품격 서사 대작 <맥베스>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풍을 더해갈 전망이다.
세계적인 명저를 스크린으로 완벽하게 복원하고 영화적 재미까지 더해 대학생과 중, 고등학생들의 필람무비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2015년 고품격 서사 대작 <맥베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