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는 한강신도시 공원 화장실에 비상벨 경보시스템을 설치․완료 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장실 비상벨 경보시스템은 도심공원을 찾는 주민의 각종 응급 상황과 성범죄 예방 등 시민안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비상 시 화장실 좌변기 주변에 설치된 벨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에 있는 경광등이 작동해 주변에 청각·시각적으로 위험 상황을 알려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여성화장실 뿐만 아니라 남자화장실과 장애인화장실을 포함한 화장실 전체에 비상벨을 설치함으로써 공원 내 안전과 치안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추후 김포시 스마토피아센터 및 김포경찰서와도 연계하여 실시간 감시 및 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두철언 공원관리사업소장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시스템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며 “공원이 시민 여가공간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